차즈기추출물, ‘인지기능 개선’ 식약처 인정…농가 상생으로 결실
차즈기추출물, ‘인지기능 개선’ 식약처 인정…농가 상생으로 결실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10.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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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보람바이오 공동연구,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국내 농가 계약재배 연계…기술 지원·기업 성장·농가 소득 선순환
차즈기(소엽)
차즈기(소엽)

차즈기추출물(소엽추출물)이 노화로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정을 받았다.

공공 기술 지원과 기업의 연구개발이 이뤄낸 성과가 국내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이어지면서 기능성 소재 개발과 농업의 동반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보람바이오(대표 김성규)와 공동연구한 차즈기추출물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최종 인정(제2026-28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식품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엽추출물의 인지능력 개선 효능 및 안전성 확인’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차즈기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식품기업이 제품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성과는 기능성 원료 인정에 머물지 않고 국내 농가의 판로와 소득 기반을 넓히는 계약재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람바이오는 원료 수급을 위해 국내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추진하며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기술 지원이 기업의 기능성 소재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가 다시 농업 현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다. 식품진흥원은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 기관이 추구하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했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이러한 상생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진흥원의 사업 지원을 발판 삼아 우리 기업의 치열한 연구개발 노력이 개별인정형 원료 획득을 넘어 농가 상생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고, 이것이 다시 우리 농업의 발전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제품 개발을 돕기 위해 기능성 소재 검증, 안전성 분석, 전문 기술 컨설팅, 기능성 원료 분양, 첨단 연구장비 공유 등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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