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미래 먹거리 만든다”…라이스밸류·푸드원텍·하얀술, 가공·소재·교육 3각 협력체제 구축
“쌀로 미래 먹거리 만든다”…라이스밸류·푸드원텍·하얀술, 가공·소재·교육 3각 협력체제 구축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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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단백·식품안전 교육·쌀 발효기술 결합
원료–소재–가공–교육 잇는 통합 산업 생태계 구축
(왼쪽부터) 오원택 푸드원텍 대표, 진봉균 라이스밸류 대표, 이정희 하얀술 대표가 쌀 가공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민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라이스밸류(대표 진봉균), 푸드원텍(대표 오원택), 하얀술(대표 이정희) 3개사는 쌀 및 밥, 쌀 가공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라이스밸류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쌀 및 밥, 쌀 발효, 쌀 소재 및 가공품,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 제도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3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는 쌀, 밥 등 쌀 가공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민·관·학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전문가 네트워킹,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 가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쌀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쌀 부산물 대체단백부터 전통주까지

라이스밸류는 국내 쌀 부산물인 미강(쌀겨)을 활용해 고순도 식물성 단백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체 SCR 공정을 통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원료 중심의 대체 단백질 시장을 개척하며 지속가능 식품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푸드원텍은 2002년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교육훈련 제1호 기관이자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이다.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컨설팅, 평가·진단,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하얀술은 쌀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주 등 다양한 쌀 가공 음료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쌀 가공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밥소믈리에’ 등 교육·네트워크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는 밥소믈리에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민·관·학 협력 사업 추진과 전문가 네트워킹, 상품 판매 등 다방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쌀을 원료-소재-가공-교육까지 확장하는 통합적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쌀 산업이 ‘원곡 소비’ 중심에서 ‘소재·발효·대체단백·교육’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쌀 자급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민간 주도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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